호피폴라 아일 "노민우는 친형..나와 형제라 안 믿더라" [스타이슈]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3.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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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폴라 아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호피폴라의 아일의 친형은 노민우였다. 그는 '복면가왕'에서 친형 노민우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23대 가왕석에서 도전하는 주윤발의 첫 번째 방어전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가왕 널 이기는데는 3분이면 충분해! 컵라면'(이하 컵라면)와 '가왕석으로 들이대! 막 들이대! 호랑나비'(이하 호랑나비)가 격돌했다.

먼저 '컵라면'이 아이비의 곡 '유혹의 소나타'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이어 '호랑나비'는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로 맞섰다. 판정단 투표 결과 64대 35로 '호랑나비'가 승리를 거뒀다. 복면을 벗은 '컵라면'의 정체는 바로 요요미였다. 송가인은 "아무래도 트로트가수에서는 이런 목소리가 없다. 귀한 보물같은 존재다. 그래서 단 번에 맞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3라운드에서는 '호랑나비'와 '강변북로'의 대결이 펼쳐졌다. '호랑나비'가 크러쉬의 'SOFA'를 선창했다. 이에 맞서 '강변북로'가 조갑경의 '바보같은 미소'를 불렀다. 판정단 투표 결과 50대 49, 단 한 표 차이로 승리는 '호랑나비'의 몫이었다. '호랑나비'의 정체는 밴드 포피폴라의 리더 싱어송라이터 아일이었다.


아일은 친형인 노민우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출연했다고. 그는 "저희 형이 처참하게 1라운드에서 떨어졌다. 처참하게 집에 돌아와서 시무룩하게 방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동생으로 현역인 내가 한 번 방문을 해야겠다 싶었다"고 했다.

또 아일은 "어렸을 때부터 형은 꽃미남으로 유명했다. 제가 동생이라고 하면 안 믿었다. 형은 음식점에 가도 형에겐 많은 양을 줬다. 또 스케줄을 따라가면 형의 매니저로 오해 받았다. 그래서 저는 음악 외에는 형에게 인생에 대한 조언을 받지 않는다. 잘생긴 사람은 그들만의 인생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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