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마스크 판매중지, 시스템 혼선으로 시민들 '궁금증'

정가을 기자 / 입력 : 2020.03.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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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일부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중지' 안내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마스크 5부제의 시행으로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공적 마스크를 주말인 오늘(14일) 구매하기 위해 나서고 있는 일부 시민들이 마스크 현황을 제공하는 포털 사이트 및 어플리케이션 내에서의 '공적 마스크 판매중지' 안내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일부 약국에서의 마스크 보유 현황란에 '공적 마스크 판매중지', '마스크 수량 판매중지' 등의 안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14일 약국의 공적마스크 판매 과정에서 추가적인 변경사항이 발생한 것이 해당 '판매중지' 안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마스크 판매시 대기표 배부 등의 예약제를 시행 중인 약국의 경우 마스크 정보 앱에서 약국 구입가능 재고가 있는 것으로 표시된다. 이로 인한 혼선을 막기 위해 약국에서는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의 '판매중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심평원의 요양기관업무포털 내 마스크 중복구매확인시스템 접속에 이상이 생겨 일부 약국에서 마스크를 '판매 중지' 상태로 처리하는 경우가 발생해 시민들이 혼선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판매 중지가 전산상의 오류인지 실제 판매를 하지 않는다는 뜻인지 알 수 없어 답답", "현 시스템도 훌륭하지만 마스크 실재고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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