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출발 전부터 삐걱..출연자 인성 논란 '시끌'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03.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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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인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이 오는 25일 시즌3 첫 방송을 하는 가운데 출연 예정자의 인성 논란이 벌써부터 불거져 파장이 예상된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트시그널3' 출연 예정자 중 한 여성의 인성과 관련한 폭로가 게재됐다. '하트시그널'은 시즌3 방송을 앞두고 이달 초 출연 예정자들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한 네티즌은 "전직 승무원으로 나오는 사람의 학교 후배"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그 분 인성에 대해 말이 많길래 팩트만 정리해 올려 볼까 한다. 절대 과장하거나 허위사실이 아니다"라고 한 뒤 해당 출연 예정자가 대학 재학 시절 후배들에게 막말과 고함 등 인격 모독 등을 해 자퇴한 동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의 폭행 정황도 더했다.

네티즌은 "가해자가 TV에서 웃고 과거의 행동을 잊은 채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걸 보면 자꾸 그때의 기억이 생각날 것 같아서 용기 내서 올린다"며 "동기들과 선배들에겐 어떻게 행동했는지 모르겠지만 학교 후배들에게 지옥과도 같은 존재였다. 항공과 군기와는 별개로 그 사람 인성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트시그널'은 앞서 시즌1 출연자가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시즌2 출연자 음주운전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는 등 출연자 문제로 논란을 부른 바 있다.


시즌3 시작을 앞두고 벌써부터 불거진 출연 예정자의 '인성 논란'에 제작진이 어떻게 대처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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