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태사자 김형준이 떠올린 20년전 추억들[★밤TV]

윤다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03.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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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에 태사자 김형준이 새로운 친구로 등장, 멤버들과의 인연을 떠올리며 과거를 소환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새로운 친구로 등장한 김형준이 호기심 가득한 매력을 뽐내며 20년 전 인연들을 소개했다.


김형준은 등장과 동시에 지나가는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하고 갑자기 나무 사진을 찍는 등 호기심 가득한 소년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형준은 이어 "나이가 들면서 사람보다 자연이 더 좋더라고요. 요즘은 조용하고 이런 동네가 더 좋아요"라며 고백했다.

김형준은 구본승과 안혜경의 집으로 향했고 김형준의 깜짝 방문에 옛 팬이었던 안혜경은 손이 떨릴 정도로 놀랐다. 또한 태사자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김형준에 안혜경은 연신 "오빠"를 외치며 팬심을 보여줬다.

김형준이 새 친구로 등장하자 이의정은 "김형준 소속사 대표가 내 로드 매니저였다"라며 20여 년 전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김형준은 20여년 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태사자의 밥을 계산하고 간 신효범을 언급했다. 정작 신효범은 그 일을 기억하지 못하자 김광규는 "정작 기억을 못해서 멋있다"며 감탄했다. 김형준은 "저게 멋있는 거야. 기억도 안나는 게"라며 추억했다.


또한 이의정은 "김형준이 태사자 당시 나와 술 마시고 밴을 바꿔 타고 매니저들에게 장난쳤던 적도 있다"라며 20여 년 전 속이 안 좋았던 김형준의 토사물을 손으로 받아주던 에피소드도 언급했다. 이를 들은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토 받아주는 건) 엄마도 사양한다"고 감탄했다.

김형준은 20여 년 전 인연들과 추억을 곱씹으며 함께 부추를 다듬고 유채꽃을 이용해 요리를 해 나눠 먹었다. 김형준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맛있다"라며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의 케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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