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슈돌' 김인석 "시청자 관심 감사, 셋째는 협의 중"[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3.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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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석, 안젤라 박 부부/사진=이동훈 기자


개그맨 김인석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내 안젤라 박과 두 아들과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김인석은 9일 오전 스타뉴스에 지난 8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하다. 저희 아이들을 좋게,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인석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내 안젤라 박, 그리고 다섯 살 아들 태양, 6개월 된 태산 형제와 함께 출연했다. 태양이는 2년 전, 쌍둥이 서언-서언이네 방문 이후 오랜만에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또 김인석 가족은 문희준과 딸 잼잼(희율)이와 만나 육아 생활을 공개했다.

김인석은 "어제(8일) 방송은 아내 그리고 사촌 동생 등 식구들과 함께 시청했다. 저희 부모님도 '잘 봤다'고 연락을 주셨다"면서 "장인, 장모님이 하와이에 계시는데 이번에 방송을 통해 아이들을 봤다고 좋아하셨다. 아내, 아이들과 함께 찾아봬야 하는데 지금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때문에 걱정이 많다. 5월 즈음에는 가려고 계획했는데,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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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그는 아내 안젤라 박의 방송 소감에 대해선 "아내도 좋아했다"면서 "'아이들이 정말 예쁘게 잘 나왔다' '제작진이 편집을 잘 해주셨네'라고 하더라. 또 외출 후 제가 아이들을 돌본 상황을 몰랐는데, 이번에 방송을 통해 확인했다. 재미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셋째 계획'에 대해서는 "제가 너무 늙었다"면서 "셋째는 협의 중인데, 요즘 저희 부부의 화두다. 결혼할 때 '아이를 넷까지 낳겠다'고 했는데, 제가 괜한 말을 한 것 같다. 하하하. (육아가) 쉽지가 않다. 둘째까지 낳고 보니 그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김인석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됐는데,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예쁘게 봐주신 만큼 앞으로도 아이들을 바르게, 예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인석은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2014년 안젤라 박과 결혼했다. 안젤라 박은 2008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에 선발됐으며, 여러 방송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두 사람은 결혼 후 2016년 3월 첫 아이 태양, 2019년 8월 태산 등 두 아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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