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모모랜드 제인X손지현X김일중X윤정수, 아름다운 도전 [★밤TView]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3.0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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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제인, 포미닛 출신 배우 손지현, 김일중, 윤정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서 모모랜드 제인, 손지현, 김일중, 윤정수가 가왕 주윤발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석에 도전하는 주윤발과 8인의 복면 가수들의 가창력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꼬불꼬물 맛 좋은 내 노래. 라면 먹고 갈래요? 뽀글이'와 '가왕이 널 이기는데 3분이면 충분해 컵라면'이 1라운드에서 핑클의 곡 'NOW'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판정단 투표 결과 60대 39로 '가왕이 널 이기는데 3분이면 충분해 컵라면'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 올라가지 못한 뽀글이는 세정의 곡 '꽃길'로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가면을 벗은 '뽀글이'는 바로 걸그룹 모모랜드 멤버 제인이었다. 제인은 "사실 제가 혼자서 어딘가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곡을 할때만해도 세정 선배님이 계신 줄 몰랐다. 저 쓰러질 뻔 했다"고 털어놨다. 제인은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모모랜드를 알아주시지만 굉장히 끼 있고 귀엽고 괜찮은 친구들이 많다. 그런 친구들도 많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2라운드에서는 '이게 바로 나비효과? 가왕석 한번 가자! 흰나비'와 '가왕석으로 들이대! 막 들이대! 호랑나비'가 라디의 곡 'I'm in love(아임 인 러브)'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판정단 발표 결과 78대 21로 '가왕석으로 들이대! 막 들이대! 호랑나비'가 승리를 거뒀다. 이에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곧바로 '이게 바로 나비효과? 가왕석 한번 가자! 흰나비'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의 정체는 바로 걸그룹 포미닛 출신의 배우 손지현이었다. 손지현은 "시원 섭섭한 것 같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너무 오랜만이어서 아쉬우면서도 또 다시 하고 싶고 몸이 후끈 달아올라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배우로 전향한 것에 대해 "다시 처음부터 시작을 한다는 게 처음에 힘들었던 것 같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배우고 신인지서졸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힘들면서도 뿌듯했다"고 전했다.

3라운드에서는 '오늘 가왕석까지 교통상황 원활합니다 강변북로'와 '가왕석의 꼭짓점을 찍어주마 김수로'가 영화 '비긴 어게인' OST인 'Lost Stars'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판정단 투표 결과 77대 22표로 '오늘 가왕석까지 교통상황 원활합니다 강변북로'가 승리를 거뒀다. '가왕석의 꼭짓점을 찍어주마 김수로'는 솔리드의 곡 '천생연분'을 부르며 솔로 무대를 장식했다.

복면을 벗은 '가왕석의 꼭짓점을 찍어주마 김수로'는 아나운서 출신 김일중이었다. 김일중은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로 사랑을 받고 있다. 4~5년 전부터 방탄소년단의 컴백 기자단감회, 쇼케이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도 정규 4집 컴백 유튜브 생중계를 제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두계약으로 맺어졌다. 멤버 RM씨가 간담회 끝나고 '저희 군대가기 전까지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리더 RM씨가 말한 것이기 때문에 구두계약은 마쳤다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동네사람들 우리집 강아지 노래 좀 들어주세요 푸들!'과 '가왕석까지 쓱~ 난 미끄러우니까 푸딩'이 성진우의 곡 '포기하지마'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가왕석까지 쓱~ 난 미끄러우니까 푸딩'이 51대 48, 근소한 차이로 승리자가 됐다. 이후 '동네사람들 우리집 강아지 노래 좀 들어주세요 푸들!'의 솔로 무대가 이어졌다. 솔로 무대 중 복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개그맨 윤정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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