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주말 예능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
'구해줘 홈즈'에서 의뢰인의 마음을 읽지 못한 덕팀이 오늘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기획 박현석, 연출 이윤화)에서 의뢰인이 "층간 소음이 걱정된다"며 소음 걱정 없이 어린 두 아들이 뛰어놀 수 있는 집을 찾아달라고 의뢰했다.
이에 복팀의 오영실, 장동민과 덕팀의 문정원, 붐이 서울 광진구 등에서 집을 찾았다. 두 팀의 집을 본 의뢰인은 "두 집 다 마음에 든다"며 쉽게 결정내리지 못했다.
이어 복팀은 "맞벌이하는 엄마에게 가장 필요한 건 내 몸이 지치지 않고 그 에너지를 가족끼리 쓸 수 있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집을 구했다"며 엄마의 직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필라티 구조의 '막달리자 아파트'를 추천했다.
덕팀은 "아들 둘을 둔 엄마의 마음을 잘 안다. 아이들이 잘 뛰어노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며 자양동 일대에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음을 어필했다.
결국 의뢰인은 복팀이 선택한 '막달리자 아파트'도 덕팀이 추천한 '걸어서 호수까지'도 아닌 덕팀의 하남 '뛰는 데도 위아래가 있다'였다. 이에 덕팀 팀장 김숙은 "우리는 왜 이렇게 최종 선택을 못 하냐"며 붐을 질책했다.
의뢰인은 최종 선택 이유에 대해 "첫 번째로 아이들이 너무 그 집을 좋아했다. 아이들이 집 안의 계단이나 다락방 같은 것을 너무 좋아하더라. 제가 출근 시간 10분 더 걸리는 게 낫겠다고 생각 해 선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