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2TV 주말 드라마 '사풀인풀' 방송 화면 |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박해미가 지나친 막말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연출 한준서, 극본 배유미)에서는
지난 주 '사풀인풀'은 '고아'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시청자의 공분을 샀으나 오늘 방송분에서도 홍화영(박해미 분)은 막말을 쏟아냈다. 홍화영의 수행비서는 홍화영의 집을 방문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홍화영은 "네가 팔자를 고쳤구나. 도대체 얼마를 쳐먹었길래 그 흉악한 놈이랑 합의를 했나?"고 물었다. 비서가 "구준휘 팀장"이라고 답하자 홍화영은 "네 주인이 누구야? 이 거지 같은 새끼야"라며 비서를 사직서 봉투로 내리쳤다.
이어 "넌 거지 같은 새끼가 아니라 그냥 거지야. 이 버러지야"라고 했고 이에 비서는 "저 회장님이 시켜서 그 친구한테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 근데 회장님은 눈빛 하나 안 변하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홍화영은 "내가 틀린 말 했나, 그깟 돈 몇 푼에 주인을 물어? 할 줄 아는 게 운전 밖에 없는 게 사직서는 무슨 사직서? 네가 여기 시험 보고 들어 왔냐"며 막말을 이어갔다.
한편, 수행비서는 이 내용을 휴대폰 녹음기로 녹음했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