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모녀' 지수원X이훈, 차예련 친딸임을 깨닫다[★밤TView]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03.0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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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캡처



드라마 '우아한 모녀'의 지수원이 차예련이 자신의 친딸임을 알게 됐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는 진실이 드러날까 두려워하는 차미연(최명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유진(차예련 분)은 가짜 홍유라를 심은 사람이 차미연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한유진은 "우리 계획에 가짜 홍유라는 전혀 없었어요. 전 홍유라 존재 자체도 몰랐다고요. 갑자기 왜 홍유라가 중요해진 거예요?"라며 납득하지 못했다.

이에 차미연은 서은하(지수원 분)를 괴롭히고 싶었을 뿐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한유진은 "진짜 홍유라로 알고 살면 괴롭히는 게 아니잖아요. 가짜라는 게 들통나길 바라신 거예요? 진짜 홍유라는 살아있어요?"라고 물었다. 차미연이 홍유라 납치범인지 돌려 묻는 거였다.


차미연은 "엄마가 어떻게 알아"라며 부인했다. 한유진은 "전 엄마가 이해가 안돼요. 모든 게 다 부자연스럽잖아요"라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자 차미연은 "감정적으로, 충동적으로 저지른 일이니까. 엄마가 이성을 잃었었나봐"라며 급히 자리를 피했다. 이후 차미연은 홀로 방에서 눈물을 흘리며 "다른 건 다 들켜도 유진이가 홍유라인 건 들키면 안돼"라고 중얼거렸다.

서은하와 홍인철(이훈 분)은 한유진이 자신들의 딸, 홍유라일 가능성을 깨닫고는 발을 동동 굴렀다. 두 사람은 어떻게든 한유진과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해보려 고군분투했다. 서은하는 가짜 홍유라를 밝히는데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한유진과 대화를 시도했다.

서은하는 "캐리가 엄마라며? 이렇게 쉽게 인정하면 그동안 왜 그렇게 숨겨왔던 거야? 캐리 친딸은 맞는거야? 입양한 딸인가 해서"라고 말했다. 한유진은 기가 차다는 듯 한숨을 내뱉었고, 서은하는 눈치를 보다가 한유진이 회의를 간 사이 칫솔을 훔쳤다. 유전자 검사를 하기 위해.

한편 차미연은 서은하가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것을 목격했다. 차미연은 "누구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거야? 설마 유진?"이라며 불안해했다. 차미연은 진실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이 심어놓은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결과지를 바꿔치기 하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서은하는 철두철미했다. 칫솔과 종이컵 두 가지를 이용해 검사를 의뢰한 것. 서은하는 떨리는 마음에 홍인철에게 대신 결과를 확인해달라 했고, 홍인철은 "우리 유라가 맞아"라며 울음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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