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임대료 인하" 김태희·비·서장훈·홍석천, '착한 건물주' ★들[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3.04 13:17
  • 글자크기조절
image
(시계방향)김태희, 비, 홍석천, 서장훈 /사진=스타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건물주들의 착한 임대료 받기가 사회 운동으로 확산 중이다. 이에 스타들도 각종 기부에 이어 '착한 임대로 받기 운동'에 동참하며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나누는데 앞장 서고 있다.

4일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희 비(정지훈) 부부가 최근 각각 소유한 건물의 임차인들에게 3월 임대료를 50%만 받겠다고 전했다. 김태희와 비는 각각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청담동에 위치한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김태희 비 부부는 여러 차례 기부 등을 통해 선행에 앞장서 왔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까지 동참하며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서장훈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세입자들을 위해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 그는 자신이 보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동작구 흑석동, 마포구 서교동 건물 세 곳의 요식업 임차인들에게 2개월간 임대료 10%를 덜 받는다.

특히 서장훈은 코로나19 전부터도 주변 임대료보다 10% 이상 저렴한 임대료를 받아 왔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한 서장훈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며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경리단길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임대료를 낮춰온 홍석천은 '착한 임대료 운동'을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이태원 건물주분들도 임대료를 낮추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홍석천은 "힘든 위기의 계절에 작지만 힘이 되라고 응원해본다"며 "대한민국 자영업 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지난달 12일 전라북도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한 '착한 임대인 운동'은 건물주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낮춰주거나 동결해주는 것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