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 4개월만 활동 복귀 선언 "많이 좋아졌다"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3.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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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에스쿱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가 약 4개월 만에 복귀한다.

에스쿱스는 지난 3일 오후 세븐틴 V라이브 채널을 통해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활동 재개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11월 활동을 중단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먼저 에스쿱스는 "너무 오랜만이다. 잘 지냈고 운동하고, 작업실도 다니며 나름 바빴다"고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이어 "세븐틴 멤버들이 지난해 했던 무대는 하나도 빠짐없이 다 챙겨봤다. 잘하더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많이 건강해져서 이제 활동을 하려 한다. 저를 갑자기 다시 보시는 것보다 V라이브를 통해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게 나을 거 같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이제 많이 좋아졌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알렸다.


앞서 에스쿱스는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하며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에스쿱스 본인과 세븐틴 멤버들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하는 방향으로 결정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세븐틴은 오는 5월 일본에서 첫 돔 투어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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