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모녀' 지수원, 최나무 '가짜'임을 깨닫다..오열[★밤TView]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03.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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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캡처


드라마 '우아한 모녀'의 지수원이 최나무의 정체를 깨닫곤 충격에 빠졌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는 여러 가지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유진(차예련 분)은 김희정(최나무 분)으로부터 구해준(김흥수 분)이 조윤경(조경숙 분)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들었다. 아이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이때 서은하(지수원 분)이 등장했다. 한유진이 김희정이 가짜 홍유라라는 사실을 서은하에게 납득시키기 위해 부른 것.

김희정은 "제니스가 잘못 알고 있는 거예요. 편지에 쓴 대로 그냥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라며 처음엔 부인했지만, 서은하가 계속 붙들자 "사기쳐서 죄송해요"라며 자신이 가짜라는 것을 실토했다.

서은하는 "네가 유라가 아니면 그 유전자 검사는 뭐야"라며 분노했다. 이에 김희정은 "머리카락 바꿔치기 했어요"라고 사실을 전했다. 서은하는 충격에 빠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아냈다.


김희정의 연락을 받고 해당 카페로 오던 오 비서(이주은 분)는 안의 상황을 보고 급히 다시 돌아가려 했다. 하지만 데니 정(이해우 분)과 마주쳤다. 오 비서는 그냥 지나가는 길이라고 둘러댔지만 데니 정은 의심했다.

데니 정은 홀로 나온 김희정에 "그 젊은 비서 분 이 분 맞아요?"라며 오 비서 사진을 보여줬고, 김희정은 수긍했다.

아직 카페 안에 머물러 있던 서은하는 한유진에 "우리 유라 찾아주면 네가 원하는 거 다 해줄게. 캐리(최명길 분)랑 가장 가까운 사람 너잖아. 너라면 찾을 수 있을거야. 우리한테 이런 짓 할 사람 캐리밖에 없거든"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유진은 차미연(최명길 분)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기 때문에 서은하의 말을 전혀 믿지 않았다. 그 대신 한유진은 "해준 씨, 조 여사님 친아들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서은하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차미연은 조경숙에 한유진이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털어놨다. 조경숙은 곧 결혼할 사이인 한유진과 구해준의 생각지 못한 사이에 "제니스가 해준이랑 남매?"라며 두 눈을 크게 떴다.

이에 차미연은 한유진이 자신의 입양 딸이라고 설명했다. 조경숙은 납득하며 "해준이랑 제니스한테도 얘기 안 하실 거예요?"라고 물었고, 차미연은 "애들은 제가 해준이 친엄마라는 사실을 모르니까"라며 한유진이 서은하 딸인 것을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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