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떠난 이하이의 거취에 쏠리는 관심[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3.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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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가수 이하이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12월 31일 7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이하이는 현재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3일 이하이는 박재범이 이끌고 있는 힙합 레이블 AOMG와 논의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AOMG 측 관계자는 "(이하이와 전속 계약을) 얘기 중이지만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하이는 지난 1월에 선미, 어반자카파, 박원 등이 소속된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있었다. 당시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하이와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하이는 "현재 어떠한 결론 내린 것 없이 1월 한 달 동안 많은 좋은 회사들, 좋은 분들과 미팅을 하고 스스로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게 최선일지 아직 신중히 고민하는 단계다.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회사들 속에서 빠른 시일 안에 결정을 내려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빠른 결정 내려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하이의 새 소속사와 관련된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대중의 관심은 뜨거웠다. 이는 많은 음악 팬들이 이하이의 목소리가 담긴 신곡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지난 201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하이는 첫 등장부터 소울 넘치고 개성 있는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듬해 YG에서 정식 가수로 데뷔한 이후에도 '1,2,3,4' 'ROSE' ' 한숨' '누구 없소'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 치며 차세대 여자 보컬리스트로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하이는 많은 관심에 비해 활동이 뜸한 편이었다. 그가 YG엔터테인먼트에 있는 7년 동안 발표한 곡들은 싱글 2장, EP 2장, 정규 2장이 전부였다. 특히 2013년 첫 정규앨범 'FIRST LOVE'과 2016년 두 번째 정규앨범 'SEOULITE' 발표 후 각각 3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가져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여전히 수많은 음악 팬들이 이하이의 신곡을 기다리는 가운데, 그가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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