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방문한 한예슬·박민영·정샘물, 코로나19 이상 증세 無 [종합]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3.02 20:57
  • 글자크기조절
image
한예슬, 박민영,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새물(왼쪽부터) /사진=김창현 기자


이탈리아 밀라노패션위크에 참석했던 배우 한예슬과 박민영 그리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일 오후 한예슬 소속사 파트너스파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한예슬이 이탈리아 밀라노패션위크에 다녀온 후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상 증후가 발결된 것은 없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수 청하 일행과는 동선이 달랐다. 비행기도 호텔도 다르다"고 했다.


image
배우 한예슬 /사진=김창현 기자


앞서 밀라노패션위크에 청하와 동행했던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청하는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질병관리본부의 요청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또한 뉴이스트 멤버 황민현 역시 밀라노패션위크에 참석했지만 스태프 모두와 함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전을 위해 당분간은 일정을 잡지 않을 계획이라고.

이에 밀라노패션위크에 참석한 국내 연예인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커뮤니티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검사 대기 중인 연예인들의 이름이 적힌 리스트가 떠돌기도 했다.


image
배우 박민영 /사진=김창현 기자


리스트에 올라온 연예인 중 한 명인 박민영도 밀라노패션위크에 참석했지만, 별다른 건강 이상 증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확진자와 비행기, 숙소, 동선, 스태프 중 겹치는 것이 없고 증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문의 했고 검사 대상이 아니며 추이를 지켜볼 것을 권고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민영이) 현재 격리대상은 아니지만 동선과 스케줄을 최소화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문제는 없지만 만일의 상황을 위해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촬영은 이번주까지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image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사진=정샘물 인스타그램


해당 리스트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의 포함됐다. 정샘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관련 걱정해주셔서 글 올립니다. 저 코로나 안 걸렸구요. 아이들과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며, 그동안 바빠서 함께하지 못했던 미안함을 만회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저 건강해요"라고 적었다.

정샘물은 "지난주 사랑하는 청하의 밀라노 출장에 동행했던 우리 스태프들도 다행히 음성판정 나왔습니다. 아무 근거도 없는 이야기 때문에 걱정해주시는 많은분들 걱정하지마시라고 올립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진자들에 대한 빠른 쾌유를 바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