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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대탈출3' 방송화면 캡처 |
'대탈출'이 시즌3로 돌아오면서 더욱 강력해졌다.
지난 1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3'에서는 시즌3를 맞아 처음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도, 출연진도 그대로인 '대탈출' 시리즈는 시즌3까지 론칭할 정도로 이제는 tvN을 대표하는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가 됐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2에서는 더욱 다양해진 아이템은 물론 압도적인 스케일로 팬층을 더욱 넓혔으며, 이제는 메니아까지 거느린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그만큼 '대탈출3'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커져만 간 가운데 제작진은 이러한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대탈출3'는 시작부터 시간여행이라는 아이템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트의 규모를 키우는 대신, 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시간여행이라는 아이템을 선보여 멤버들 입장에서는 스토리의 퍼즐을 맞추는 것부터 단서 찾기, 여기에 다시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는 미션까지 동시에 수행하게 됐다.
넓은 세트가 아닌, 좁은 세트에서 시간의 변화만 주며 이뤄지는 게임은 멤버들의 능력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김동현이 결정적인 비밀번호를 찾는 등 의외의 활약을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시청자들에겐 "이걸 어떻게 찍고 편집했을까"와 같은 궁금증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시즌2의 '희망 연구소편'과 같은 편에서 느낄 수 있었던 박진감은 상대적으로 약해 퍼즐 맞추기 형식이 강해진 만큼,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다섯 번째 시간여행을 떠난 멤버들 앞에는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진 듯 보인다. 타임머신의 문이 열리며 비명을 지르는 모습과 동시에 첫 화가 끝났다.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앞으로 어떤 아이템이 쏟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