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3연타석포+5타점' 키움, 퉁이에 9-1 완승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2.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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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4번타자 박병호가 3연타석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히어로즈는 29일 오후 1시(현지시간) 대만 가오슝 등청호야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 퉁이라아온스와의 연습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이날 한현희가 선발투수로 나와 3이닝 동안 9명의 타자를 상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이어 나온 김동준(1이닝), 윤정현(1이닝), 김재웅(1이닝), 박주성(1이닝), 이영준(1이닝), 윤영삼(1이닝)도 차례대로 등판해 제 역할을 다해줬다.

선발라인업은 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지명타자)-박병호(1루수)- 박동원(포수)-모터(3루수)-허정협(우익수)-임병욱(중견수)-박주홍(좌익수)으로 꾸렸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2회말 솔로포를 시작으로 3회말 3점홈런, 5회말 1점홈런 등 3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신인 박주홍도 연습경기 첫 홈런을 기록했다. 박주홍은 세 번째 타석이었던 6회 말 우중간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는 경기가 끝난 후 "연습경기지만 매 타석 집중하려 한다. 결과를 떠나서 좋은 타구가 나온 것에 대해 만족한다. 앞으로 남은 연습경기에서도 훈련한대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은 3월 2일 오후 1시(현지시간)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몽키스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경기도 아프리카TV를 통해 자체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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