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통신] STVV 감독, “10번 역할 이승우, 좋은 상황 만들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2.29 16:54 / 조회 :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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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신트 트라위던(벨기에)] 이상우 통신원= 신트 트라위던 VV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이 첫 선발 출전한 이승우에게 더 나은 활약을 기대했다.

코스티치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열린 KV 메헬렌과의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 이승우를 선발로 기용했다. 이승우는 신트 트라위던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고 90분을 모두 뛰었다. 그러나 이승우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신트 트라위던은 0-3으로 패했다.

코스티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승우에 대해 “나는 경기 전 이승우에게 전형적인 10번의 역할을 맡겼다”며 이승우에게 이날 맡긴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설명하면서 “이승우는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동시에 이승우가 공을 뺏기면서 실점 상황을 연출했다”며 미흡했던 부분도 지적했다. 그는 “다음 경기에서 이승우가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 기억을 지우고 더 강하게 돌아오길 원한다”며 한층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했다.


코스티치 감독은 “물론 이제 선발로 처음 출전한 선수에게 내가 요구한 100%를 경기에서 보여준다는 건 무리라고 생각한다”며 이승우가 하나씩 자신이 기대하고 맡기는 부분을 이행하길 바랐다.

또한 코스티치 감독은 “이제 벨기에 리그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나는 모든 선수를 시험하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구상 중이다”며 향후 계획도 덧붙였다.

사진=이상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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