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NN, '슈가맨3' 휩쓴 'Feeling' 무대..4MC 극찬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2.29 16:41 / 조회 : 174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JTBC '슈가맨3' 방송화면 캡처


가수 HYNN(박혜원)이 '슈가맨3' 무대를 통해 유재석, 유희열 등 MC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은 ‘소환하라 1999’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HYNN은 김사랑 팀의 쇼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HYNN은 '고음 폭주 기관차', '믿고 듣는 고음여신'이라고 소개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특히 과거 SBS 'K팝스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에서 인연을 맺었던 유희열과의 재회도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은 HYNN에 대해 "'김나박'(김범수, 나얼, 박효신) 뒤를 잇는 대형 보컬이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HYNN은 이 같은 칭찬에 보답하기 위해 역주행 신화를 일으킨 히트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의 4단 고음을 즉석에서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HYNN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옆에서 지켜본 유재석, 김이나, 헤이즈, 소란 등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유재석은 유희열의 멱살을 잡고 "이렇게 잘하는데 ('K팝스타'에서) 떨어뜨렸냐"며 화를 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HYNN은 김사랑이 지난 1999년 발표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Feeling'(필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이 무대를 본 전 출연진은 기립 박수를 보냈고, 특히 유재석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HYNN의 무대에 감탄했다. 유희열 역시 "성량이 어떻게 저러지"라며 다시 한번 HYNN의 무대에 찬사를 건넸다.

그 결과 HYNN(박혜원)은 73대 27로 소란을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함께 경쟁했던 소란은 "HYNN 버전의 'Feeling'이 역주행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한 HYNN은 '슈가맨3' 방송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와 음원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싹쓸이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