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7' 신현준, 화재로 피해입은 출연자에 출연료 전액기부[★밤TView]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02.2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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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7' 캡처


'너의 목소리가 보여 7'에서 신현준이 힘든 일을 겪은 출연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엠넷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7'('너목보7')에는 배우 신현준이 출연했다.


이날 신현준은 1회 초대스타 박중훈의 강력 추천으로 '너목보7'에 출연했다. 김종국은 신현준에 "음치 관상이다"라고 약올렸다. 이에 신현준은 "그렇게 따지면 당신도 목소리 굵을 거 같아"라고 대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신현준은 "제가 정확하기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1라운드, 비주얼로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내는 시간이 시작됐다. 신현준은 "5번은 누가 봐도 음치"라거나 "실력자 분은 4번이나 2번"이라는 등 굳건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1번 미스터리 싱어에 대해선 "아까 고속 촬영했을 때 보니까 손가락이 어마어마하게 긴장했다. 100프로 음치다"라고 평했고, 2번 미스터리 싱어에겐 "느낌이 굉장히 오랫동안 노래를 맞춰 온 거 같다. 그리고 한 분이 깍듯해 보이는 걸로 봐선 군대 선후임이 맞다"며 추측을 했다.


그렇게 처음으로 고른 음치는 5번 미스터리 싱어. 하지만 5번은 실력자였다. 신현준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손으로 입을 막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남은 미스터리 싱어들이 립싱크와 자신의 목소리가 섞인 노래를 들려주며 힌트를 줬다. 김기리는 2번과 6번이 음치라고 강하게 주장했고, 신현준은 이를 받아들였다.

김기리는 "저는 제 자리를 걸겠다. 음치가 아니면 출연하지 않겠다. 집에 가겠다"며 강수를 둬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종국은 "집에 가는 건 좀 그렇고 만약 음치가 아니라면 방청석에 앉기"라고 제안했다.

다행히 2번은 음치였다. 듀엣으로 등장했던 두 사람은 음치다운 노래 실력을 드러내며 웃음보를 자극했다. MC들은 "만약 상금을 받으면 어디에 쓰려고 했는지?"라고 물었고, 2번 미스터리 싱어는 "불에 탄 집 복구를 위해서 쓰고 싶다. 학생 혼자서 부담하기엔 굉장히 큰 금액이라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신현준은 "제 출연료를 드리도록 하겠다. 제가 여기서 받는 금액을 다 후배님에게 드리겠다"고 선언했다.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던 것. 2번 미스터리 싱어는 생각지 못한 신현준의 발언에 눈물을 글썽였다.

이특은 "이럴 줄 알았으면 저 팀이 우승했으면 딱 좋았을텐데"라고 얘기했다. 신현준은 "제 책임이네요"라며 울상을 지었고, 김종국은 "김기리 씨가 진짜 도움이 안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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