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넘은 펩, 퍼거슨-모리뉴 제치고 UCL 토너먼트 최다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2.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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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시 토너먼트에 들어서면 승부사 기질이 강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지난 27일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에서 2-1로 역전승하며, 8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승리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의미 있는 기록이 하나 세워졌다. 그는 감독으로서 UCL 역사상 가장 많은 토너먼트 승리를 이뤄냈다. 통산 28승이다.

기존 기록은 라이벌들이 보유하고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 현재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하고 있는 조세 모리뉴, 에버턴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가 가지고 있는 27승을 완전히 넘어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맡은 팀마다 UCL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는 친정팀 FC바르셀로나에서 UCL 우승 2번 이뤄냈고, 이어진 바이에른 뮌헨 시절에도 기본 4강 진출을 이뤄냈다. 맨시티에서도 기본 8강까지 도달했다.


그러나 바르사 시절 이후 UCL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올 시즌 종료 이후 재정적페어플레이(FFP) 위반 징계로 2시즌 간 나설 수 없다. 올 시즌이 우승해야 할 마지막 기회인 만큼 맨시티에서 꿈을 이뤄낼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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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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