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영탁·장민호·정동원·이찬원..'미스터트롯' TOP5 眞은?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2.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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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이 준결승전에서 최종 TOP5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101명에서 현재까지 살아남은 14명의 참가자들이 준결승전 1라운드 '레전드 미션'을 치렀다. 준결승전에선 참가자들이 가수 남진, 주현미, 설운도의 히트곡 중 한 곡을 선택해 부르는 1라운드 개인전인 레전드 미션과 2라운드 단체전인 듀엣 무대로 이뤄진다. 이날 방송까진 일부 참가자들의 개인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위의 주인공은 임영웅이었다. 임영웅은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를 선택, 자신의 특기인 정통 발라드 트로트를 열창했다. 다른 참가자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변화를 줬지만 임영웅은 자신만의 절절한 감성을 전달해 962점을 받고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영탁이었다. 영탁은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선곡해 객석의 흥을 돋웠다. 영탁 역시 퍼포먼스 중심보다는 정통 트로트 창법으로 손색없는 고음을 뽐냈고 952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3위는 장민호가 남진의 '상사화'를 부르며 944점을 기록했다. 장민호는 감정 이입을 쏟아낸 열창으로 심사위원들에게 "지금까지의 무대 중 가장 잘했다"는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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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화면 캡처



이렇게 상위권 3명이 밝혀졌지만, 다음 주 또 다른 참가자들의 무대가 남아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 이 가운데 또 달리 관객과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참가자들이 눈길을 끈다. 이찬원과 정동원, 김호중이다.

정동원과 이찬원은 심사위원 평가는 물론 인기투표에서 임영웅, 영탁과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찬원은 레전드 미션에서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구수하고 깊은 창법으로 노래해 916점을 받았다. 정동원은 남진의 '우수'로 나이를 능가한 감성을 펼쳐 925점을 받았다.

이날까지 '미스터트롯' 6주차 투표현황에서 임영웅이 1위, 이찬원이 2위, 영탁이 3위, 정동원이 4위를 차지해 '실력'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꽉 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TOP5 중 남은 한 자리에서 인기투표로는 김호중, 레전드 미션으로는 장민호가 각각 두각을 드러내며 치열하게 접전 중이다.

현재까지 '미스터트롯'에서 김호중, 장민호, 영탁, 임영웅이 각각 진을 한 번씩 차지한 바. 이찬원과 정동원 사이에서 진이 새롭게 탄생할지, 역대 진 중에서 또 한 번의 영광을 누리는 이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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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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