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앰버 허드, 불태우자" 협박 문자 공개 外[위클리할리우드]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2.29 11:20 / 조회 :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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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스타들의 한주간 소식을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조니 뎁이 동료 배우 폴 베타니에게 앰버 허드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충격적인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이 메시지 가운데는 조니 뎁이 전 부인인 앰버 허드에 대한 협박성 메시지가 포함됐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는 오는 3월 23일 시작되는 정식 재판을 앞두고 예비심리일날 공개됐다. 이는 조니 뎁의 전 법률팀의 실수로 더 선 법률팀과 공유되면서 법원에서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니 뎁은 2013년 11월 폴 베타니에게 "앰버를 불태우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메시를 보낸 후 다시 한 번 "그녀(앰버 허드)를 태우기 전에 물에 빠트려 익사시키자. 나중에 불에 난 시체를 보고 그녀가 죽었는지 확인하게 시체를 훼손하자"고 보냈다. 또 조니 뎁은 앰버 허드를 데리러 가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가기 전 비행기 안에서 술을 마셨다. 며칠째 아무것도 안 먹은 상태에서 위스키 반병, 레드불, 보드카, 알약 등을 먹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분노를 쏟아내기엔 머리가 아팠다. 나는 남자가 되기엔 너무 늙었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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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와인스타인 /AFPBBNews=뉴스1


○...영화 감독 겸 제작 프로듀서 하비 와인스타인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최근 미국 매체 더 뉴욕 타임즈, 더 워싱턴 포스트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폭행 혐의 등에 대한 평결이 이루어졌다. 배심원단은 4일 간의 토론 끝에 하비 와인스타인의 3급 강간 혐의 등 2개 부문 혐의에 대해 유죄로 인정했다. 유명 제작자인 하비 와인스타인은 지난 2006년 7월 소호의 아파트에서 제작 조수 미미 헤일리를 성폭행한 혐의와 2013년 한 호텔 방에서 배우 제시카 만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두 가지 혐의에 대해 배심원단과 판사는 유죄 판결을 내린 것. 제임스 버크 판사는 하비 와인스타인을 즉시 구류했다. 하비 와인스타인의 최종 판결은 오는 3월 11일에 내려진다. 하비 와인스타인은 최대 29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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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 /AFPBBNews=뉴스1



○...크리스 에반스가 영화 '흡혈 식물 대소동' 리메이크 영화에 출연할까. 최근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는 '흡혈 식물 대소동' 리메이크 영화 출연을 논의 중이다. '흡혈 식물 대소동'은 어느 꽃가게의 점원과 인간의 피를 먹고 자라는 기괴한 식인 식물의 이야기다. 원작은 1982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워너 브라더스는 지난해 가을부터 출연진을 물색해왔다. 크리스 에반스 외에 테런 에저튼과 스칼렛 요한슨도 출연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을 확정짓는다면,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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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 /AFPBBNews=뉴스1


○...해리슨 포드가 '인디아나 존스 5'에 대해 마블의 속편들을 본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매체 스크린 랜트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Hey U Guys'와의 인터뷰에서 '인디아나 존스 5'에 대해 언급했다. 해리슨 포드는 "나는 관객들에게 '인디아나 존스 5'에 대해 예상하지 못한 것들을 전달해주고 싶다. 관객들이 속편에 대해 실망하는 것은 익숙하다. 그러나 마블 영화는 놀라운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디아나 존스 5'도 마블 영화들의 속편을 본받았으면 한다. 마블 영화의 속편들처럼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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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네스 팰트로 인스타그램


○...기네스 팰트로가 코로나19 주의사항을 당부하며 최근 자신의 SNS에 커다란 마스크와 안대를 쓴 사진을 게재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파리로가는 길. 편집증? 신중함? 공포? 차분하게? 전염병? 프로파간다? 팰트로는 단지 비행기에서 자려고 준비 중이다. 전 이미 영화 속에서 그 상황을 겪어 봤다. 악수하지 마세요. 손을 자주 씻으세요"라고 썼다. 기네스 팰트로는 Paris 라는 단어와 함께 P로 시작하는 단어들(Paranoid? Prudent? Panicked? Placid? Pandemic? Propaganda?)로 라임을 맞추며 코로나19를 조심하라는 당부를 전했다. 팰트로가 언급한 영화 속 경험은 재난 영화 '컨테이젼'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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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AFPBBNews=뉴스1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인디아나 존스5' 연출에서 물러난다. 최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39년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이끌어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하차한다. 대신 실무 프로듀서로 남을 전망이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내려놓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결정이라고. 현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리를 대신할 '포드 V 페라리'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협상 중에 있다. 디즈니 측은 지난 2016년 '인디아나 존스5'의 개봉일을 2019년 7월 19일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1년 뒤인 2020년 7월 10일로 개봉일을 연기한 뒤 한 차례 더 연기, 결국 2021년 7월 9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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