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사생활 공개→흡연 사진..씨잼, 끊이지 않는 논란[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2.28 00:12 / 조회 : 3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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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잼 인스타그램


래퍼 씨잼(27·류성민)이 또 다시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솔직하고 가감 없는 사진을 잇달아 공개하면서 끊임없는 논란을 낳고 있다.

씨잼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와의 사생활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watching you on my bed"(침대에서 널 바라보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개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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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잼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씨잼의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자친구는 자연스럽게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말리고 옷을 갈아입고 있다. 씨잼은 인스타그램에 적은 글처럼, 마치 침대에 누워 연인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사진을 찍어 관심을 모았다. 수위가 다소 높고 파격적이라는 반응을 줄을 잇고 있다.

씨잼은 흡연을 하는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우월감은 열등감이다"는 글과 함께 담배를 피우며 흐뭇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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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잼 인스타그램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모두가 볼 수 있는 공간에 사생활을 스스럼없이 공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개인적인 공간이라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씨쨈이 여자친구와 일상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연인과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과감하게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당시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씨잼의 연애를 응원하는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마약 흡입, 폭행 혐의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그를 향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씨잼은 지난 2016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앨범 '킁'으로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을 수상하는 등 힙합신에서 그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과거 부적절한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렸다.

2018년 대마초, 코카인 등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이후엔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다. 출소 이후 다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이들도 많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SNS를 통해 아슬아슬한 경계를 넘나들며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마이 웨이'를 걸어가고 있는 씨잼의 다음 행보는 어디로 향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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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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