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베르통언. /사진=AFPBBNews=뉴스1 |
영국의 이브닝 스탠다드는 26일(한국시간) "베르통언이 전 소속팀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을 따라 인테르(인터밀란)로 갈 수 있다"고 전했다.
베르통언으로선 마음이 뒤숭숭할 것 같다. 앞서 팀 잔류를 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베르통언의 에이전트가 벨기에 매체 NHL을 통해 "베르통언은 토트넘에서 행복하고 여전히 런던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계약 소식이 들이지 않고 있다. 베트롱언은 오는 여름이면 자유계약선수(FA) 이적이 가능하다.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6월까지다. 토트넘의 반응이 시원찮고, 인터밀란의 러브콜이 계속된다면 팀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
벨기에 출신의 수비수 베르통언은 지난 2012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토트넘으로 팀을 옮겼다. 올 시즌에는 리그 18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일 첼시와 리그 원정경기에서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