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왼쪽), 잔나비 /사진제공=한국대중음악상 |
가수 백예린이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상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은 27일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상은 총 3개 분야, 24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백예린은 지난해 발표한 EP 'Our love is great'으로 종합 부문 올해의 음반, 장르부문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까지 총 3관왕에 올랐다. 백예린은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까지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올해 가장 많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역시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던 잔나비는 노미네이트 된 5개 부문 중 올해의 노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김오키가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에서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밴드 잠비나이도 최우수 록 음반, 최우수 록 노래 부문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백예린 잔나비와 더불어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됐던 림킴(LIM KIM)도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림킴은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한 천용성은 최우수 포크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 부문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팝 노래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던 방탄소년단은 무관에 그쳤다.
다음은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 부문별 수상자다.
◆올해의 음반=백예린 'Our love is great'
◆올해의 노래=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올해의 음악인=김오키
◆칭따오 올해의 신인=sogumm
◆최우수 록 음반=잠비나이 '온다(ONDA)'
◆최우수 록 노래=잠비나이 '온다(ONDA)'
◆최우수 모던록 음반=검정치마 'THIRSTY'
◆최우수 모던록 노래=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최우수 매탈&하드코어 노래=메써드 'Definition of Method'
◆최우수 팝 음반=백예린 'Our love is great'
◆최우수 팝 노래=백예린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최우수 댄스&일랙트로닉 음반=LIM KIM 'GENERASIAN'
◆최우수 댄스&일랙트로닉 노래=LIM KIM 'SAL-KI'
◆최우수 랩&힙합 음반=씨잼(C JAMM) '킁'
◆최우수 랩&힙합 노래=이센스(E SENS) '그XX아들같이'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서사무엘 'The Misfit'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Jcelf 'mama, see'
◆최우수 포크 음반=천용성 '김일성이 죽던 해'
◆최우수 포크 노래=천용성 '대설주의보'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재즈 음반=김오키 '스피릿선발대'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크로스오버 음반=블랙스트링 'Karma'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최우수 연주=배장은 리버레이션 아말가메이션 'JB Liberation Amalgamation'
◆공로상=김수철
◆선정위원회 특별상=서울레코드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