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더보이즈, 코로나19 여파 韓日 투어 결국 잠정 연기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2.27 10:34 / 조회 :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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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사진제공=크래커엔터테인먼트


그룹 더보이즈의 일본 투어가 잠정 연기됐다.

27일 관계자에 따르면 더보이즈는 오는 3월 진행되는 서울 콘서트와 일본 3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투어 콘서트 연기를 결정했다.

당초 더보이즈는 3월 14~1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RE:AL'(리얼)을 진행하고, 22일 도쿄를 시작으로 25일 후쿠오카, 26일 오사카 등 3개국에서 일본 투어도 함께 펼칠 예정이었다.

이번 결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데 따른 여파다.

더보이즈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 'TATTO'(타투)를 발표하며 오리콘, 빌보드 재팬, 라인뮤직 등 현지 차트를 휩쓸며 일본에서 상승세를 입증한 바. 이번 콘서트 연기가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앞서 일본 정부도 지난 26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모든 문화, 예술 행사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그룹 트와이스도 오는 3월 3일~4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4월 중순으로 연기했다.

여전히 국내외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한국 방문자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도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기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금지를 하는 국가는 17곳이다.

특히 K팝 가수들의 활발히 활동하는 국가 중 하나인 일본도 이날 한국(대구, 경북 일부 지역)발 외국인의 입국 금지까지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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