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슬리피 "BTS 진 에피소드 SNS에 올려..난 관종"[★밤TView]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02.25 21:26 / 조회 :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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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캡처


'비디오스타'에서 슬리피가 방탄소년단 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한기범, 심신, 구본승,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소현은 슬리피에 "딘딘을 대신 방송 출연시킬 정도로 바빠졌다고?"라고 질문했다. 과거 '비디오스타'에 딘딘이 슬리피 대신 출연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

슬리피는 "그 놈이요?"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슬리피는 "이젠 내가 더 바쁘다. 근데 내가 더 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슬리피는 얼마 전 바쁜 스케줄 탓에 쓰러졌다는 소식에 "쓰러진 것까지는 아니고 걸어 다닐 수 없겠다고 판단하고 응급실에 누워있었다. 그런데 응급실에 갈 수 있다는 게 행복했다. 옛날엔 응급실 갈 돈이 없어서 다음 날 아침까지 기다렸다"고 답했다.

슬리피는 "오히려 안 좋은 얘기지만 생활고가 알려지면서, 그 덕분에 전성기를 맞았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슬리피는 방탄소년단 진과의 인연도 전했다. 슬리피는 "우리 석진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통해 친분을 쌓았다는 슬리피는 "사실 그 친구가 너무 유명하니까 나도 관종이라 관련 에피소드를 다 캡쳐해서 SNS에 다 올렸다. 그렇게 계속 하다보니 혼자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라고 얘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슬리피는 다른 방송에서 진에 대한 미담을 전한 적이 있다. 생활고에 시달릴 때 진이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했던 것. 이에 김숙은 "조금 받아보지 그랬어요?"라고 물었다. 슬리피는 "그런 생각을 안 한 건 아니다"라고 솔직히 답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슬리피는 다양한 개인기도 선보였다. 펭수, 송가인, 박나래 성대모사에 도전한 것. 슬리피는 "엣헴 엣헴 신이 나"라며 펭수 성대모사를 했지만 박나래는 "신이 혼자만 났다"며 고개를 갸웃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슬리피는 박나래의 대상 수감 성대모사를 진행했다. 슬리피의 오버스러운 말투에 박나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분노를 표했고, "너 나한테 죽는다"라며 장난스레 위협했다. 슬리피는 곳곳에서 웃음이 터지는 등 반응이 오자 뿌듯한 듯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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