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문가, 스털링에 조언..."호날두-베일처럼 최선 다한 뒤 레알로 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2.25 07:45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4일(현지시간) “토트넘 홋스퍼 출신 축구 전문가인 가스 크룩스는 스털링이 올 맨시티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룬 다음 올 여름 레알로 떠날 것을 촉구했다”라고 전했다.


스털링은 지난해 맨시티와 함께 잉글랜드 내 4관왕을 차지하며 많은 것을 이뤘다. 하지만 불만이 있었다. 그에 걸맞은 존중을 받지 못했다는 것. 앞서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를 통해 스털링은 “올해의 선수상은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에 돌아갔다. 맨시티가 총 4번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해의 선수상을 배출하지 못한 건 말도 안 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레알은 환상적인 구단”이라며 레알행 루머를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레알 유니폼을 맨시티 유니폼과 함께 걸치고 있어 더욱 논란이 됐다.

크룩스는 ‘BBC’에 기고한 자신의 칼럼을 통해 스털링을 향해 충고의 말을 던졌다. 그는 “레알 유니폼을 어깨에 걸치고 있는 스털링의 사진을 봤을 때 난 진심이라는 걸 곧바로 알아차렸다”라면서 “스털링의 레알 이적설은 ‘단순한 이적설’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2년 전 인터뷰 당시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뒤를 이을 선수가 될 것이라 다짐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고의 팀은 구단이 매각할 준비가 됐을 때 오지 않는다. 구단이 꼭 필요로 할 때 접근한다. 난 스털링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호날두에 버금가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레알)이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에서 그랬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