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맨' 지예흐, 이적 결심한 이유는 '공격적인 축구+램파드 설득'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2.25 10:28 / 조회 :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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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하킴 지예흐가 첼시 이적을 선택한 이유는 첼시의 경기 스타일 때문이었다.


첼시는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예흐는 첼시와 개인 합의를 마친 후 올 여름 첼시로 이적하기로 한 자신의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라며 지예흐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2016년 아약스에 입단한 지예흐는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시즌 마티아스 데 리트(유벤투스), 프랭키 더 용(바르셀로나), 도니 반 더 비크 등과 함께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행과 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다.

데 리트와 더 용이 빅클럽으로 떠났지만 지예흐는 아약스에 잔류했다. 하지만 빅클럽들의 관심은 여전했고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던 첼시가 지예흐를 품을 수 있었다.

지예흐는 첼시 이적에 대한 소감으로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럽고 흥분된다. 도저히 기다릴 수 없다”라면서 “첼시는 큰 대회에 참가하는 빅클럽이다. 난 공격적인 첼시의 경기 스타일을 좋아한다. 내가 첼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라고 언급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지예흐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올 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맞붙은 이후로 램파드는 지예흐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았고 지예흐의 첼시행을 설득했다. 지예흐는 “램파드가 내게 많은 영향을 줬다.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계속 연락을 했는데 내게 긍정적인 느낌을 줬다. 이것 또한 이적 결정과 관련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제 몇 달 후면 아약스와 작별인사를 해야 하는 지예흐다. 그는 “남은 몇 달 동안 아약스 동료들과 감독 및 코치진, 트레이너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 가장 중요한 건 아약스에 트로피를 선사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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