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토트넘 감독, “공격수 없다고 수건 던져...모리뉴 전술 역겨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2.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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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전 토트넘 감독인 팀 셔우드가 지난 22일 열린 토트넘-첼시전을 보고 “모리뉴의 전술은 역겨웠다”며 비난했다.

‘스퍼스웹’은 25일(한국시간) 첼시전을 본 셔우드의 반응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셔우드는 프리미어리그 전문 프로그램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에 출연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모두 부상으로 빠졌지만 수비로만 일관했다. 좋지 않은 접근이었고 토트넘의 전술은 역겨웠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16일 경기 도중 팔 골절을 당해 약 두 달의 결장이 불가피하다. 케인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 중이며 사실상 시즌아웃이다. 토트넘은 주 공격수 두 명이 한꺼번에 빠져나가 공백이 크다. 첼시전은 1-2로 졌다.

셔우드는 토트넘이 비록 공격진에 구멍이 났지만 극단적인 수비 전력을 쓸 게 아니라 공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침투가 가능한 베르흐바인, 스피드가 있는 모우라가 있는데 모리뉴는 ‘우린 공격수가 없어’라며 먼저 타월을 던졌다.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퍼스웹’은 기사 마지막에 “그런데 셔우드가 감독이던 2014년에 토트넘은 첼시 원정에서 0-4로 대패한 적이 있다. 그때가 이번 경기보다 더 역겨웠다. 그러니 그렇게 귀담아 들을 말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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