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치 ‘하이엔드 브랜드’ 시대

채준 기자 / 입력 : 2020.02.25 10:47
  • 글자크기조절
image
아크로 리버파크/사진제공=대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하이엔드 주거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과거 거주에만 초점이 맞춰진 단순주택 개념을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차별화된 고급 이미지를 갖고 싶어하는 고객의 니즈가 맞아떨어지면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는 품격을 나타내는 기준이 된 것이다.

실제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각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하면서 단순히 부자들만 사는 비싼 아파트가 아니라, 시세가치를 선도하는 지역의 명소로 그 가치가 바뀌고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재개발 최고 입지인 한남3구역에서도 이렇듯 최상급 주거 단지의 조성을 위해 브랜드들의 각축전이 한창이다.

고급아파트 시대는 타워팰리스가 열었다.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는 실제 입주자 직업도 전문직, 대기업 임원, 고위 공무원, 교수 등으로 제한하며 최고가 아파트라는 위상을 갖춘 선망의 대상으로 군림하였다.


2009년 입주한 래미안 퍼스티지의 경우 경북 고령에서 수령이 1000년을 넘은 느티나무를 가져와 단지에 심으며 차별화에 성공했다. ‘한남더힐’의 경우 사물인터넷(IoT) 에 기반한 안면인식 입출입 시스템과 24시간 상주 경비 서비스 등 차별화된 보안시스템으로 입주민들의 프라이빗을 강조하면서 재계 유력인사와 유명 연예인들이 모여 사는 최고급단지가 되었다.

최근에는 막힘 없는 강변 조망권, 쾌적함, 수변공원 등은 한강변이 부촌으로서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핵심 요인이다.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아크로 리버파크’가 대표적이다.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2020년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 평균시세는 29억 3000만원을 찍었고 잠원동에 위치한 ‘아크로 리버뷰’ 역시 2019년 12월 30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독보적인 한강 조망을 위한 ‘아크로’만의 특화설계와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등 수요자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 가치까지 반영됐기 때문으로 ‘아크로’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이런 가운데, 대림산업이 지난해 말 새롭게 리뉴얼된 ‘아크로’를 공개하며, 독보적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서, 또 한번 아크로만의 비교불가한 가치 기준을 제시했다. 타협하지 않는 최상의 품질과 따라올 수 없는 선도적 혁신 기술 적용, 그리고 소수만이 누리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진정한 하이엔드 주거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앞으로 아크로는 최고이자 단 하나뿐인, 절대적인 가치로 최상의 삶의 질을 제공하는 하이엔드 주거문화와 고급아파트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