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200-UK오피셜 동시 1위 예약[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2.25 08:43 / 조회 : 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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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컴백 앨범 MAP OF THE SOUL:7이 통산 4번째 빌보드 200 차트와 영국 UK 오피셜 앨범 차트 동시 석권을 예약, 2020년 글로벌 맹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빌보드 차트는 25일(한국 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7이 다음 주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하고 "이렇게 되면 방탄소년단은 통산 4번째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달성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빌보드는 이에 대해 "2020년 3월 7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이 앨범의 1위 등극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앨범은 콘서트 티켓, 굿즈 등 번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점수 없이도 1위에 올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미 방탄소년단은 2019년 4월 MAP OF THE SOUL:PERSONA와 2018년 9월 LOVE YOURSELF 結 'ANSWER', 2018년 6월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MAP OF THE SOUL:7까지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달성하게 되면 한국가수 사상 첫 빌보드 200 4번째 1위이자 비틀즈 이후 2년 내 4차례 빌보드 200 차트 1위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이외에도 빌보드 차트는 "방탄소년단이 MAP OF THE SOUL:PERSONA로 이번 주(2020년 2월 29일 자)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총 6개 앨범을 차트 상위권에 진입시킬 것"이라고도 소개했고, 이에 더해 통산 167번째 빌보드 소셜50 차트 1위 달성도 예약했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오후 6시 전 세계 플랫폼을 통해 MAP OF THE SOUL:7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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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MAP OF THE SOUL:7 트랙리스트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총 2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차트를 휩쓴 것은 물론 아이튠즈 91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수록곡까지 줄세우기를 하는 데 성공했으며 발매 하루 만에 265만 장이 넘는 판매고도 달성했다. 물론 선 주문량만 400만 장을 넘겼다.

한편 MAP OF THE SOUL:7은 영국 UK 오피셜 앨범 차트 1위에도 오르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지난 24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7이 사상 2번째로 UK 오피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다"라고 공지하고 "MAP OF THE SOUL:7의 판매량은 상위 경쟁 아티스트 3팀의 앨범 판매량을 합친 것을 넘어섰다. MAP OF THE SOUL:7은 CD, 다운로드 판매 수치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역시 방탄소년단은 앞서 MAP OF THE SOUL:PERSONA로 영국 UK 오피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MAP OF THE SOUL:7로 2번째 영국 UK 오피셜 앨범 차트 1위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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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컴백 글로벌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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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컴백 글로벌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컴백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통해 MAP OF THE SOUL:7에 대한 소개와 함께 2020년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멤버들은 "우리의 음악과 앨범이 수십년 뒤에도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언어가 다른 데도 불구하고 좋아해주시고 공감해주신 것은 물론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알아봐주셔서 감사드린다. 수십년 전 아티스트의 노래가 지금도 공감과 위로를 선물해주는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되고 싶다"라며 "기록에 대한 압박이 있고 성과도 중요하지만 성취가 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나가다 보면 기록도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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