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4번째 빌보드 200 1위? 성취가 더 중요"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2.24 15:05 / 조회 : 123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방탄소년단 BTS Global Press Conference 'MAP OF THE SOUL : 7' 유튜브 중계 화면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빌보드 200 차트 4번째 1위 등극에 대한 질문에 조심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4번째 정규앨범 MAP OF THE SOUL:7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고 빌보드 200 사상 4번째 1위 달성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진은 "성과나 성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음악으로 많은 분들이 행복할 수 있다면 더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며 "팬 사랑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답했다.

슈가도 "물론 이에 대한 긴장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저희에게는 (앨범을 만드는) 목적이 더 중요하고 기록으로 인한 성과보다 성취가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라며 "활동을 즐길 수 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다 보면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오후 6시 전 세계 플랫폼을 통해 MAP OF THE SOUL:7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총 2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차트를 휩쓴 것은 물론 아이튠즈 91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수록곡까지 줄세우기를 하는 데 성공했으며 발매 하루 만에 265만 장이 넘는 판매고도 달성했다.

한편 이번 글로벌 기자간담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하게 됐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