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나가쇼' 김구라, 사쿠라이 마코토의'위안부'조롱에 격분[별별TV]

김다솜 인턴기자 / 입력 : 2020.02.24 00:01 / 조회 : 239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JTBC '막나가쇼' 방송화면 캡쳐


김구라가 일본 극우 세력 정치인 사쿠라이 마코토와 대면하고 답답한 심경에 격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주말 예능 '막나가쇼'에서는 '위안부'문제의 실상을 밝혀내기 위해 일본에 방문한 김구라가 대표 일본 극우 세력인 사쿠라이 마코토를 찾아가 '위안부'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하지만 사쿠라이 마코토와의 대화는 일방적인 '위안부'의 조롱이었다. 사쿠라이 마코토는 "'위안부'가 끌려간 게 아닌 자발적으로 갔던 존재다. 일본은 그동안 거듭해서 사과를 했는데 한국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이후에도 참을 수 없는 망언으로 MC들이 더이상 들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했다.

결국 대화를 중단한 김구라는 자리를 벗어나 답답한 심경을 표현했고 사쿠라이 마코토는 끝까지 "일본이 한국에 미안해야 할 이유가 없다"라며 조롱을 일관했다.

이어 MC들은 한국의 '위안부' 망언으로 비판을 듣고 있는 Y 대학교 류석춘 교수를 만나기 위해 Y 대학교를 찾았다. 류석춘 교수는 '위안부'에 대해 "살기 어려워서 매춘을 한 것이다. 궁금하면 한 번 해보라"라며 학생들에게 '위안부'를 조롱하는 한편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을 강의 교재로 등록하며 "파면 시켜야 한다"라는 비판을 들어왔다.


김구라가 이에 '위안부'에 대해 의견을 듣기 위해 여러 번 통화를 시도했으나 류석춘 교수는 대화하기를 거부했다. 류석춘 교수를 옹호하는 이우연 박사 또한 "'위안부'는 끌려간 존재가 아니고 어린 나이에 갔다는 증거도 불분명하다"라며 연이은 옹호 의견을 쏟아내 MC들의 허탈함을 불러일으켰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