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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2TV 주말 드라마 '사풀인풀' |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박해미와 오민석이 인터마켓을 차지 하기 위한 각축전에 돌입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인터마켓 부회장 도진우(오민석분)를 해임시키기 위해 홍화영(박해미 분)이" 임원회의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화영은 인터마켓 최대 주주 구준휘(김재영 분)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홍화영은 구준휘를 불러 "이번 임시 주총 주요 안건이 '부회장 해임안'이다"고 말했다.
구준휘가 "진짜 진우 형 해임시키려고 하나?"고 되물었다. 홍화영은 "당연하다. 그래서 말인데 너도 찬성 표 던져야지. 최대 주주로서"라며 구준휘를 회유했다. 하지만 구준휘는 "인터마켓 미래가 걸릴 문젠데 제가 함부로 결정할 일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이후 잇달아 오민석이 구준휘를 찾았다. 구준휘는 오민석에게 "홍화영이 '인원 보충'을 해주겠다"며 회유한 사실을 말했다. 이에 오민석 또한 구준휘에게 "요즘 내가 고민이 많다. 인터마켓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하나.. 인터마켓 사원이 8만 이다. 가족까지 합치면 족히 30만 명은 될 거다. 책임감이 느껴지지 않나. 그래서 아들이 아닌 부회장으로서 결단이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이에 구준휘는 "난 누구의 편도 아니다. 두 사람의 사적인 이유 때문에 회사를 이리저리 흔드는 걸 두고 볼 수 없다"며 역시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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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2TV 주말 드라마 '사풀인풀' |
한편, 도진우는 홍화영의 사무실로 가 홍화영에게 경고했다. 도진우는 "그거 아나. 회사 주주와 노조는 나를 지지하기로 했다. 인터마켓을 위해 내가 엄마를 잘라야 할 것 같다. 엄마한테 갑질 당한 직원들이 많다. 그래서 엄마한테 인터마켓을 맡길 수 없다"며 말했다.
이에 홍화영은 "회장이 그 정도 갑질은 할 수 있지. 그래서 나를 자르겠다고? 모자 간에 진흙탕 싸움 재밌겠다"고 받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