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홈런 포함 10안타' LAD, 시범경기 개막전서 SF에 10-4 대승 [★리뷰]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2.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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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때린 맥스 먼시.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영원한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캇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0-4의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점수를 뽑아내며 비교적 손쉽게이겼다.


토니 곤솔린이 선발로 나서 1이닝 퍼펙트를 기록했고, 이후 6명의 투수가 1이닝씩 책임지며 7회까지 막았다. 8회 놀란 롱이 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조 브로사드가 이어 받아 9회까지 막았다.

타선에서는 맥스 먼시가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1볼넷을 만들었고, 키케 에르난데스도 홈런을 치며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크리스 테일러도 홈런을 치며 1안타 1타점 1볼넷. 전체적으로 10안타 10득점을 올렸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먼시가 안타를 터뜨렸고, 이때 우익수 수비 실책이 나와 다저스가 먼저 1점을 냈다. 이후 에르난데스의 땅볼 때 2루수 실책이 있었고, 먼시가 홈을 밟아 2-0으로 앞섰다.


3회초에는 먼시가 우중월 솔로포를 쐈고, 에르난데스가 중월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단숨에 5-0 리드. 3회말 마우리시오 듀본에게 솔로 홈런을 내줘 5-1이 됐으나, 4회초 테일러가 솔로 홈런을 날려 6-1로 달아났다.

5회말 듀본에게 적시타를 맞아 6-2가 됐고, 7회말 조이 바트와 라이언 하워드에게 각각 솔로포를 내줘 6-4로 쫓겼다. 하지만 8회초 록키 게일의 2타점 2루타로 8-4로 간격을 다시 벌렸고, 9회초 잭 렉스-코디 토마스의 2루타와 희생플라이를 통해 10-4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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