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주지훈, 묵직함 지웠다..포텐 터진 고고한 섹시美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2.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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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 /사진=SBS '하이에나' 방송화면


배우 주지훈이 드라마 '하이에나' 첫 방송부터 매력 포텐을 터트렸다.

지난 21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에서 대한민국 최대 로펌 송&김의 에이스 변호사 윤희재로 분한 주지훈이 종합매력 폭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이에나' 첫 방송에서는 자타공인 송&김의 에이스로 불리던 법조계의 금수저 윤희재의 견고한 온실이 정금자(김혜수 분)로 인해 금이 가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간이 주목하는 사건이었던 화이트 스캔들 승소부터 이슘홀딩스 하찬호(지현준 분) 대표의 이혼 소송에서 정금자를 만나며 제대로 뒤통수를 맞는 모습까지. 윤희재의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그려지며 몰입도를 이끈 것. 또한 정금자가 짜놓은 판에 속절없이 빠져들며 전에 없던 위기를 맞았지만, 정금자를 향한 마음을 완전히 지우지 못하고 걱정을 이어가며 앞으로 펼쳐질 흥미진진 티키타카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했다.

주지훈은 윤희재의 다양한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리며 보는 이들이 캐릭터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극 초반부, 언제 어디서나 흔들림 없는 자신감을 표출하던 모습과 정금자를 법정에서 만난 후, 모든 것이 속임수였다는 사실을 마주한 뒤 배신감에 휩싸여 한없이 유치해지는 마음 등 극단을 오가는 캐릭터의 심리를 그려낸 탄탄한 연기력은 주지훈 표 인생캐 탄생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제 옷을 입은 듯 완벽한 슈트 룩과 고고한 자존심에서 나오는 섹시함 등 독보적인 비주얼과 특유의 진지와 능청스러움을 오가는 완급조절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주지훈. 이에 시청자들은 전작의 묵직한 캐릭터들은 모두 지워내고 '하이에나'의 윤희재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는 평을 보내고 있다.


이렇듯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며 2020년에도 대세 행보를 이어갈 주지훈에게 '하이에나'는 새로운 인생 작품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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