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23R] ‘레반도프스키 멀티골’ 뮌헨, 노이어 실수 딛고 파더보른에 3-2 승… 선두 유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2.22 06:21 / 조회 :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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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실수로 승리를 놓칠 뻔했지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에 승점 3점을 챙겼다.


뮌헨은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2019/2020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49점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2위 RB라히프치히(승점 45)와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뮌헨은 이날 경기에서 3-4-3으로 나섰고, 쿠티뉴-레반도프스키-나브리가 선봉에 섰다. 데이비스-알칸타라-톨리소-오드리오솔라가 중원과 측면으로 나섰다. 에르난데스-알라바-키미히가 스리백으로 나란히 한 채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홈 팀 뮌헨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고, 나브리가 전반 25분 톨리소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에 성공했다.


그러나 뮌헨은 골키퍼 노이어의 실수로 동점골을 내주고 만다. 노이어는 전반 44분 페널티 지역 좌측 바깥까지 나와 볼을 걷어내려다 실패했고, 파더보른 공격수 스리베니가 재빨리 가로채 돌파하며 왼발 슈팅으로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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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후반전 경기를 주도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퍼더보른의 수비 저항은 거셌다. 좀처럼 골문이 열리지 않자 쿠티뉴를 빼고 뮐러를 넣으며 승부를 걸었다.

레반도프스키가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후반 25분 측면에 오는 나브리의 패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다시 앞서 갔다.

그러나 파더보른의 역습 한방으로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35분 야스트르젬스키의 돌파에 의한 슈팅이 노이어 손에 막혔으나 쇄도하던 미헬이 밀어 넣으면서 동점이 됐다.

레반도프스키가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그는 후반 43분 나브리의 크로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위기의 뮌헨을 구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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