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3월 6일 입대설..병무청 "날짜 확인 불가"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2.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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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지난 2019년 8월 28일 오전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30·이승현)의 입대설이 불거졌다.

21일 한 매체는 승리가 3월 6일 6사단 신병교육대로 현역 입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승리는 입영 연기를 신청하지 않았으며 이에 병무청은 승리에게 지난 4일 입영통지서를 발송했다.


이에 대해 병무청 관계자는 "개인 병역사항이기 때문에 정확한 날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 승리가 입대하면 재판 관할권은 군사법원으로 이관된다. 현행법에 따라 승리는 군사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병무청은 "일관되고 공정한 판결이 이루어지도록 검찰과 적극 공조하고, 관련사건에 대한 민간법원 판결 결과 등의 진행경과를 고려하여 재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30일 승리를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승리는 지난 2019년 3월 25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었지만, 수사를 이유로 입영 연기원을 제출했다. 병무청은 병역법 제61조 및 동법 시행령 제129조에 근거로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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