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 콜린 퍼스X베네딕트 컴버배치, 짧지만 강렬해 [★신스틸러]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2.23 13:00 / 조회 : 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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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1917' 스틸컷


눈을 뗄 수 없는 영화 속 ‘신스틸러’를 소개합니다.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리차드 매든이 영화 '1917'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영화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영국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 분)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렸다.

조지 맥케이와 딘-찰스 채프먼이 투톱으로 '1917'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끌어간다. 두 사람의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음악, 눈을 깜빡일 수도 없이 집중하게 만드는 영상미가 어우려졌다. 여기에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신스틸러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리차드 매든의 등장이 반가움을 더한다. 먼저 콜린 퍼스는 에린모어 장군 역을 맡았다. 에린모어 장군은 독일군 공격 중지 명령을 전달하기 위해 스코필드와 블레이크를 차출하는 인물. 스코필드와 블레이크가 여정을 떠나게 만드는 중심에 있다. 콜린 퍼스는 '킹스맨'과 또 다른 모습으로 '1917'에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영국 드라마 '셜록 홈즈', '닥터 스트레인지' 등으로 활약했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에린모어 장군의 명령을 전달받아야 하는 메켄지 대령 역을 맡았다. 스코필드와 블레이크는 에린모어 장군의 명령을 전달하기 위해 최전선에 나가 있는 메켄지 대령을 향해 길을 떠난다. 여정의 끝에 있는 인물이기에 그의 등장은 안심과 더불어 다행이라는 마음을 들게 한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롭 스타크 역을 맡았던 리차드 매든은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다. 그는 블레이크의 형인 조셉 블레이크 중위로 분했다. 동생 블레이크가 독일군 공격 중지 명령을 전달할 인물로 선정될 수 밖에 없게끔 만든 인물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등장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심시키지만, 리차드 매든의 등장은 가슴을 아프게 만든다.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리차드 매든은 짧은 시간동안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리차드 매든은 '1917'에 출연한 앤드류 스콧, 마크 스트롱, 딘-찰스 채프먼과 각각 다른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다른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들이 '1917'로 재회에 또 다른 앙상블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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