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박신혜→이엘, 광기와 독기가 더해졌다..독보적 케미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2.22 10:15 / 조회 :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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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콜' 캐릭터 영상


영화 '콜'(감독 이충현)의 4인 캐릭터 예고편이 공개됐다.


최근 NEW는 전화 한 통으로 운명이 뒤바뀐 '콜'의 4인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시공간을 관통하는 집 전화의 미스터리한 비밀을 먼저 알아차린 서연(박신혜 분)이 전화 한 통으로 20년 전 같은 집에 살았던 영숙(전종서 분)과 연결되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영숙의 도움으로 살아난 아빠와 재회한 서연의 모습과 영숙에게 죽음을 예고하는 서연이 연이어 등장해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거의 시간에 살고 있는 영숙은 자신의 끔찍한 미래를 알게 된 뒤 폭주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강렬하게 사로잡는다. 서연과 유대감을 쌓는 순수한 이면에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미력을 지녀 극 전체에 압도적인 스릴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딸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불사하는 서연엄마(김성령 분)와 영숙이 마주치기 직전의 순간을 통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전할 뿐 아니라 서연 엄마는 서연에게 말하지 못한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스토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엄마(이엘 분)가 딸 영숙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주술 의식을 행하고 영숙과 통화하는 서연에게 경고하는 모습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더불어 신엄마는 네 캐릭터 중 가장 베일에 싸인 인물로 장르적 재미를 배가시킨다.

예고편 말미에는 전화 한 통으로 운명이 뒤바뀐 네 캐릭터들의 강렬한 면모 뿐 아니라 광기를 드러낸 영숙에게 "너 내가 찾아서 죽여버릴 거야. 똑같이 찢어서 죽여버릴거야"라고 독기로 맞서는 서연의 모습을 담아 미스터리 스릴러에 완벽히 녹아든 배우들이 선보일 독보적인 캐릭터에 대해 기대를 고조시킨다.

한편 '콜'은 오는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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