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노지훈, 탈락에 자필 편지 공개 "과분한 사랑 꿈같았다" [전문]

전시윤 인턴기자 / 입력 : 2020.02.21 10:30 / 조회 : 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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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터트롯' 노지훈 인스타그램 캡처


'미스터트롯' 노지훈이 탈락 소감을 전했다.


21일 노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미스터트롯 경연 기간 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하루하루 꿈같은 날들이었다. 좋은 분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었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미스터트롯'에서의 무대는 여기까지지만, 다른 곳에서 많이 찾아뵐 테니 너무 아쉬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많이 부족한 내게 큰 응원과 사랑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노지훈은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팀 '트롯 신사단'으로 출연했다.

그는 장민호, 김경민, 김중연과 함께 미션 1라운드의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이날 노지훈은 심한 독감에 걸려 컨디션 난조인 모습을 보여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극복하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2라운드에서 '트롯 신사단'의 에이스로 나선 노지훈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불러 902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미션 특성상 1위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이 모두 탈락 후보가 됐다. 이후 추가 합격자를 발표했지만, 순위에 들지 못하며 최종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은 노지훈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노지훈입니다. 미스터트롯 경연 기간 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하루하루 꿈같은 날들이었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었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미스터트롯에서의 무대는 여기까지지만 다른 곳에서 많이 찾아뵐 테니 너무 아쉬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제게 큰 응원 과 사랑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스터트롯 #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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