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브루누는 스콜스와 비슷하면서 다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2.20 20:33 / 조회 :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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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야프 스탐이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모습에서 과거 팀 동료였던 폴 스콜스를 떠올렸다.


20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스탐은 ‘888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는 스콜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스포르팅 CP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전형적인 ‘10번’ 미드필더인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2선 공격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다가 페르난데스는 맨유 이적 후 스콜스가 현역 시절 달았던 '18번'을 받았다. 스콜스의 후계자로 꼽힐 수 있는 부분이다.

스탐은 “페르난데스가 항상 전진해서 경기할 것이라 본다”면서 “그는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프리킥과 패스 능력도 대단하다”라고 페르난데스의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한 “페르난데스는 볼을 갖고 안으로 들어가면서 경기에 영향을 미친다”며 페르난데스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탐은 이러한 플레이가 스콜스가 맨유 중원을 이끌 때 펼쳤던 플레이와 비슷하게 여겼다. 하지만 그는 페르난데스와 스콜스의 차이점도 꼽았다.


스탐은 “페르난데스는 스콜스와 똑같지 않다”고 선을 긋고 나서 “스콜스는 볼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는 더 공격적이었다”며 볼 없이 움직일 때 상대 수비수를 더 강하게 압박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스탐은 “축구 정보에서는 페르난데스와 스콜스가 비슷하다”라며 일반적으로는 비슷한 유형의 플레이를 펼치는 미드필더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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