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복귀 불발된 기성용, 새 행선지는 라리가... 21일 출국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2.20 23:05 / 조회 :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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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사진=뉴시스
K리그 복귀가 불발된 기성용(31)이 다시 유럽으로 나간다. 스페인 1부 클럽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의 에이전트 'C2글로벌'은 20일 "기성용이 스페인 1부리그 클럽과의 계약 협상 마무리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21일 출국한다"고 전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기성용은 K리그 복귀를 추진했다. 친정팀 FC서울을 비롯해 전북 현대가 유력하게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성사되지 않았다. 기성용 측은 지난 11일 "FC서울과 전북현대 양 구단에 10일을 끝으로 협상 종료를 고지했다"며 "기성용이 올 시즌 K리그로 복귀하는 일은 매우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없을 것이다. 현재 선수의 의사에 따라 국외 리그 다수의 구단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기성용은 유럽을 비롯해 미국 MLS 등 다양한 해외 리그 진출 가능성을 열어 놓고 타진해 왔다. 최종적으로 스페인 1부 클럽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21일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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