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최명길, 김흥수 정체 확인 후 감격의 오열[★밤TView]

손민지 기자 / 입력 : 2020.02.20 20:37 / 조회 :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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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우아한 모녀'의 최명길이 김흥수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인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는 구해준(김흥수 분)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알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캐리정(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캐리정은 오비서(이주은 분)와 김희정(최나무 분)의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구해준과 자신의 관계를 유추해냈다. 그녀는 구해준이 정말 자신의 친아들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병실을 찾았다. 하지만 조윤경(조경숙 분) 때문에 구해준을 오래 보지 못한 채 돌아가야했다.

캐리정은 다시 병실을 찾아 청소부에게 "누가 오면 바로 인기척 내달라"고 부탁한 후 구해준의 머리카락 떼 갔다. 유전자 검사결과 캐리정과 구해준은 생물학적 친자관계로 밝혀졌다. 캐리정은 죽은 남편 한명호(이정훈 분)의 사진을 보며 "3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우리 아기가 살아있었다"고 감격해했다.

친구 서은하(지수원 분)가 30년 전 캐리정의 아기와 자신의 아기를 맞바꾼 장본인임을 알게 된 조윤경은 "철천지 원수"라고 표현하며 서은하를 밀어냈다. 서은하는 "내가 오죽하면 너한테 찾아오냐. 우리집 길바닥에 나 앉게 생겼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서은하는 조윤경의 막강한 태도에 부딪혀 돈을 꾸는 데 실패했다.

한유진(차예련 분)은 홍세라(오채이 분)에게 구해준을 위협하지 말라는 경고를 날렸다. 앞서 홍세라가 구해준의 산소호흡기를 뗐음을 알게 된 그녀는 일부러 그 일을 언급하며 홍세라를 긴장시켰다. 홍세라에게 한유진은 "이번 한번만 넘어간다. 한번만 더 해준씨 목숨갖고 장난치면 죽는다. 니가 한 짓 해준씨 알면 마음 아프니까 참는다"며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이외에도 한유진은 김희정(가짜 홍유라)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홍유라가 가짜일 수 있다는 추측을 하게 된 것. 그녀는 캐리정이 김희정에 대해 "주주"라고 한 것을 기억해냈고, 주주 명단에서 김희정이란 이름이 없음을 확인했다. '진짜 홍유라' 한유진이 언제쯤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병실에 누워있던 구해준이 손가락을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져, 그가 곧 깨어날 것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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