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인데"..'미스터트롯' 출연 가수 의혹에 '난감'[★NEWSing]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2.20 17:3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출연 가수 A씨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으로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방송이 한창인 가운데 촬영 및 편집 등으로 분주한 상황에서 문제의 가수가 누구인지 조차 파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께 음원 순위 조작을 하는 업체해 의뢰해 '사재기'를 시도했으며, '미스터트롯' 출연 영상에 대해서도 온라인 댓글 작업으로 여론몰이를 하며 불법 마케팅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미스터트롯' 측은 스타뉴스에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미스터트롯' 측은 A씨를 둘러싼 구체적인 언급을 꺼리고 있지만, 실제 해당 가수가 누구인지, 제기된 의혹은 사실인지 등에 대한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트롯'을 즐겨본 시청자들도 A씨의 정체에 대해 여러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되는 '미스터트롯' 7회에는 초미의 관심사인 본선 3라운드 결과가 나오는 만큼, 제작진이 방송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사태가 크게 번질 경우 '미스터트롯'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당장 명확하게 확인된 부분이 없는 상황에서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기도 힘들다는 입장이다.


'미스터트롯'은 앞서 인기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수 임영웅이 후원 계좌 논란에 휩싸이는 등 높아진 인기 덕에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임영웅에 이어 아직 베일에 가려진 A씨의 의혹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미스터트롯'의 돌발 변수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