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헌 아나운서 "프로그램 자진하차..심려끼쳐 죄송"(공식)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2.20 11:56 / 조회 : 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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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헌 아나운서/사진=KBS


한상헌 KBS 아나운서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KBS는 20일 오전 '최근 논란에 대한 한상헌 아나운서 입장'이라며 한상헌 아나운서의 입장을 전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히겠습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먼저,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하차 하고자 합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고 밝혔다.

한 아나운서는 이로써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KBS 2TV '2TV 생생정보', KBS 1TV '더 라이브' 등에서 하차하게 됐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라이브 방송에서 실명이 언급된 후 논란이 됐다. 이번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앞서 '한 방송사 아나운서를 협박한 유흥업소 여성 A씨와 공범 B씨에게 각각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보도를 다뤘고, 해당 사건에서 협박 받은 아나운서가 한상헌 아나운서라고 밝혔다. 이후 한 아나운서가 진행 중인 '생생정보'의 하차설이 불거지면서 이목을 끌었다.

논란이 이어지던 가운데 한상헌 아나운서가 회사를 통해 직접 프로그램 자진하차 입장을 밝힌 가운데, 향후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서는 어떤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상헌 아나운서는 2011년 KBS에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추적 60분' '노래싸움-승부' 'KBS 스포츠 9' '생방송 아침이 좋다' '2TV 생생정보' '더 라이브'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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