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상헌, 20일 '생생정보' 출연 NO..하차 논의 중"[공식]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2.20 10:53 / 조회 : 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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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헌 KBS 아나운서/사진=KBS


KBS가 한상헌 KBS 아나운서의 KBS 2TV '2TV 생생정보'(이하 '생생정보')의 하차 여부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 중이다.

20일 오전 KBS 관계자는 "한상헌 아나운서의 '생생정보'의 하차와 관련, 제작진 등이 입장을 정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날 한상헌 아나운서의 '생생정보' 출연이 변경 됐다.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됐으며, 그를 제외한 두 MC(오승원, 이지연 아나운서)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앞서 KBS는 한상헌 아나운서의 '생생정보' 하차설 후 "20일 방송에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 출연 여부가 번복된 것에 대해선 "입장 정리 중이다"고 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라이브 방송에서 이름이 거론되면서 논란이 됐다. '가로세로연구소'는 18일 방송에서 앞서 '한 방송사 아나운서를 협박한 유흥업소 여성 A씨와 공범 B씨에게 각각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보도를 다루면서, 해당 사건에서 협박 받은 아나운서가 한상헌 아나운서라고 폭로했다.

이후 KBS는 '가로세로연구소'에서 한 내용과 관련해 이렇다 할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이어 한상헌 아나운서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하차설이 나오면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상헌 아나운서를 둘러싼 논란에 KBS가 "입장 정리 중"이라고 하는 가운데, 이날 KBS와 한 아나운서가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한상헌 아나운서의 거취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한상헌 아나운서는 2011년 KBS에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추적 60분' '노래싸움-승부' 'KBS 스포츠 9' '생방송 아침이 좋다' '2TV 생생정보' '더 라이브'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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