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
20일 오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서울 종로구에서 발생했다. 종로구에서만 3번째 확진자다.
뉴스1에 따르면 종로구 확진자 발생을 가장 먼저 알린 곳은 구가 아닌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이다.
이 어린이집은 전날 밤 휴원조치 안내문을 통해 "혹시 모를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전파차단을 위해 부득이 휴원 조치를 결정하게 됐다"고 통지했다.
종로구청도 이 환자가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대병원에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종로구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종로구에서는 이미 지난 16~17일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6일에는 종로구 숭인동에 거주하는 남성(82)이 29번 확진자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날 밤 그의 부인이 30번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