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보성, 2년만 싱글 '의리' 발표 "음원수익 기부"(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2.20 10:54 / 조회 :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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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성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보성이 '의리'를 앞세워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김보성은 지난 19일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의리'를 발표했다. 김보성이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18년 3월 이후 2번째이자 약 2년 만이다.

'의리'는 제목 그대로 김보성 하면 떠오르는 단어에서 뿜어져 나오는, 김보성이 말하는 의리를 담은 곡. 강렬한 인트로에 더해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록 사운드가 가미된, 빠른 템포의 넘버.

김보성은 자신의 목소리를 그대로 보컬 음색으로 살려내며 '의리'를 완성했다. 가창력보다 자신의 연예계에서의 이미지가 그대로 반영됐고 봐도 무방하다.

가사는 김보성이 사나이로 태어나 의리와 정의, 신념만 있을 뿐이라는 자신만의 의리에 대한 철학이 고스란히 담겼다.

사나이로 태어나 멋진 삶이 뭔가 생각했었다

나의 가족을 위해 나의 친구를 위해 의리로 살아왔다

가진 건 하나 없었다 자존심 하나로 살아왔다

힘든 사람을 위해 아픈 이들을 위해 불같이 앞만 보며 그냥 살았다

첫 번째 의리 정의를 위한 두 번째 의리 우정을 위한

세 번째 의리 나눔을 위한 이 세상 끝까지 외칠 한 마디


발매 직후 김보성은 20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짧게 가지고 "요즘 어렵고 혼란스러운 시대에 대중에게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자 제 마음을 담아서 '의리'를 발표하게 됐다"며 "이 곡의 음원 수익도 기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보성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보성은 20일 방송되는 S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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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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